건강강좌59

독소를 가진 유전자변형식품

 

  생산성 위주의 첨단 현대 농업의 횡포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유전자변형식품이다. 유전자변형식품(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이란 한 생물체의 유전자에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를 강제로 합성해 만든 것이다. 예를 들어 유전자변형 콩은 제초제나 병충해에 잘 견딜 수 있도록 콩 유전자에 땅 속에 사는 특정곰팡이의 유전자를 합성한 것이다.

  

  모든 생물체는 자기와 다른 물질이 체내로 들어오면 본능적으로 자기 방어를 위해 공격용 독소를 만들어 낸다. 전혀 익숙하지 않은 남의 유전자를 강제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엄청난 독소를 생산하게 된다. 유전자변형식품은 크나큰 위험을 가진 돌연변이 식물인 셈이다.

 

  유전자변형식품은 농약을 뿌려도 죽지 않는 농산물에서부터 곤충의 소화기관을 파괴하는 독소를 가진 농산물까지 다양하다. 생태계를 불안하게 만들 뿐 아니라 인체에 흡수되어 다 한 유전적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1998년 영국 로웨트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전자변형식품을 섭취한 동물에게서 면역 체계와 질병 저항력이 극도로 떨어지는 것이 관찰되었다.

  

  우리가 생체 내성 유전자가 든 유전자변형식 품을 먹었을 경우, 체내에서 항생제 내성균이 만들어질 수 있다. 유전자변형 콩은 알레르기를 일으킨다는 보고도 있다. 유전자를 조작해 만드는 작물의 위험성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은 것일 수도 있다. 환경에 한번 퍼지게 되면 원상태로 되돌릴 수 없게 될 것이고, 인체가 가하는 유해성 또한 현재로서 제대로 가늠할 수가 없다.

  

  유전자 변형농산물은 현재 콩, 옥수수, 토마토, 감자, 면실유, 유채 등이 있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두부, 콩나물, 식용유, 포테이토칩, 팝콘, 된장, 간장, 고추장 등 가공식품의 원료로 쓰이고 있다. 유전자변형식품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수입식품과 가공식품은 가능한 먹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