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강좌48

잠재의식과 무의식

 

   <우리가 병에 걸리는 것은, 대개의 경우, 비뚤어진 잠재의식과 무의식의 표상이다.
    그것은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감수성의 차이에 따라 몸의 갖가지 부위에 나타나     있다. 항상 어깨가 뻐근한 사람, 명치가 굳어지는 사람, 허리가 뻣뻣해지는 사람, 편두통이 있는 사람 등,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에어로빅은 전신의 신진사대를 활발하게 하여 「방위체력」을 증강시키므로 건강을 지키는 효과가 크다.
  

  그러나 건강을 지키는 데에는 이것만으로는 완벽하다고는 할수 없다.
  에어로빅은 의식운동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병에 걸리는 것은, 대개의 경우, 비뚤어진 잠재의식과 무의식의 표상이다.
  비뚤어진 무의식이나 잠재의식은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감수성의 차이에 따라 몸의 갖가지 부위에 나타나 있다. 이것은 제1장에서 설명한 체벽이다.
   

  항상 어깨가 뻐근한 사람, 명치가 굳어지는 사람, 허리가 뻣뻣해지는 사람, 편두통이 있는 사람, 목이 빳빳한 사람, 또 내장에서는, 편도선이 자주 붓는 사람, 감기가 들면 언제나 배탈이 나는 사람, 목구멍이나 기관지에 탈이 나는 사람등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사람의 몸에는 자연치유력이라는 것이 있어 갖가지 비뚤어짐이나 치우침이 나타나면 스스로 그것을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나오는 법이다.
  

  감수성의 치우침이나 비뚤어짐은, 사람이 문명이라는 의식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 때문에 비뚤어짐을 저절로 제거하는 움직임은 의식적인 상태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와는 반대로, 무의식적인 상태일 때에 현저하게 나타난다. 보통의 생활에서는 잠자고 있을 때에 가장 나타나기 쉽다.
  자고 있는 아이가 흔히 이리 떼굴, 저리 떼굴 밤새도록 굴러다니는 것 등은, 그 전형이다. 그와같은 극단적으로 잠버릇이 나쁜 아이라는 것은, 정서불안이라든가 욕구불만인 부분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흔히, 낮에 별로 운동을 하지 않으니까 에너지가 남아 버려 그것을 밤이 되어서 발산시키는 것이고 기운이 넘치고 있는 증거이므로 걱정할 것 없다고 설명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다고만은 할 수 없다.
  운동이라고 하지만, 아이가 마음껏 밖에서 뛰어놀려면 함께 놀아줄 상대가 있어야만 한다. 운동부족이 되는 아이라는 것은 그런 또래친구가 없어 소극적인 성격인 수가 많다. 그러면서도, 신나게 친구들과 뛰어놀고 있는 다른 아이들을 보고 부러워 죽겠다는 것이다. 그와같은 부러움이 잠재의식이 되어서 몸의 어딘가에 어떤 치우침을 만들어, 그것을 제거하려고 나쁜 잠버릇이 되는 것이다.
  그런 아이는 유치원 선생 등이 잘 신경을 써서, 아침이라든가, 점심때라든가, 돌아갈 때라든가에 상냥하게 말을 걸어주도록 하면, 기분이 풀려서 욕구불만이 제거되어 잠버릇이 좋아지는 수가 많다.
  

  그러므로 만약에 당신에게 아이가 있고 잠버릇이 아주 고약할 때에는, 억지로 운동운동하며 밖으로 내몰지 말고 되도록 상냥하게 대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하기는, 심리적 스트레스에 의한 비뚤어진 잠재의식 때문에 잠버릇이 나빠지는 것은, 반드시 아이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어른도,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든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든지 할 때에는 잠버릇이 나빠진다.
  또, 술을 마시면 잠버릇이 몹시 요란스러워지는 사람이 많은 것도, 알코올이 잠재의식을 자극하여, 비뚤어진 잠재의식을 제거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촉진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땅치 않은 일이 있었을 때 술을 마시고 쿵쾅하며 온 방을 굴러다니는 것은, 몸에는 매우 좋은 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