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강좌31

 비만은 장수의 최대의 적이다.

 

  비만이 성인병과 노인병 발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많은 과학자들이 동의 하고 있다. 성인병과 노인병 발생 이외에도 비만은 태어나는 태아의 신경계 발달에도 영향을 크게 미친다는 사실이 보고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 의학협지에 발표된 보고에 의하면 <임신 전에 비만으로 확인된 여성에서는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신경관 결손아이(둘로 나뉘어진 2분 척추)를 출산할 위험이 높으면 신경관 결손 발병 위험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거대 적혈구 빈혈치료제인 엽산 보충도 비만 여성에서는 효과가 없다.>고 발표하고 있다.

 

  체중 80-90kg인 여성이 신경관 결손아이를 출산할 위험은 체중 50-59kg인정상 여성의 약 2배에 달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 임신기간 중에 거대 적혈구 빈혈 치료제인 엽산400ug을 복용하였을 때 체중 70kg미만인 군에서는 신경관 결손위험이 40%저하되지만 비만 여성군에서는 발병 위험 저하가 보이지 않아 결과적으로 비만 여성에서는 신경관 결손아이 출산 위험이 3배 이상 높다고 말하고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비만 지수 body mass index가29kg/㎡ 이상인 여성에서의 위험이 대조군의 2배라고 보고하고 있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의 골덴버그 박사는 <지금까지의 여러 가지 연구에서도 비만과 신경관 결손아이 출산 위험 사이에 상관 관계과 깊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골덴버그 박사는 <엽산의 투여량을  늘려도 비만 여성에서의 신경관 결손아이 출산 위험 증가에 관계하는 미지의 요인을 억제하기란 불가능 할 것 같다.>고 결론 내렸다.

 

  최근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는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제 비만은 정상이 아니라 치료를 받아야 할 질병이며 많은 성인병과 노화 질환의 원인 인자가 되고 있다. 따라서 비만을 정상의 한 극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장수를 위협하는 최대의 질환으로 생각하고 적극 대처하는 것이 좋다.특히 비만 여성은 임신 전에 감량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정상적인 아이를 갖는데도 중요하고 장수하는 대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