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강좌 25

손쉽게 급성 설사를 고칠 수 있다.

  

  급성 설사를 고치는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결론부터 먼저 말한다면 절식을 하는 것인데 실제로 가벼운 설사일 때는 식사를 한 두 번 거르는 것만으로도 낫는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절식을 하면 체력이 소모되어 오히려 회복을 더디게 하는 수도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위장을 쉬게 하는 정도로 그쳐야 한다.

 

  또 설사를 하면 수분을 대량 배설하게 되므로 절식중이라 하더라도 수분만은 공급해 주어야 하는데 차가운 음료는 장 운동을 자극시켜 좋지 않으므로 따뜻한 물을 마시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얼마간 절식을 하다가 가벼운 유동식을 먹어 보아 설사나 복통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조금씩 여느때의 식사로 돌아가면 되는데 그 동안 지방이나 섬유질이 많은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설사를 하면 장 안의 비피더스 균이 줄어들므로 비피더스 균을 불어나게 하는 요구르트나 유산균 음료 등은 자주 먹도록 한다.

 

   그런데 설사가 오래 계속되면 몸속의 영양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환자가 설사를 멎게 하려고 지나친 식사 제한을 하게 되어 점점 더 영양 저하를 부르게 된다. 따라서 식사 요법을 할 때는 칼로리가 높은 식품, 비타민 등을 적극적으로 보급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섬유질을 많이 함유한 야채나 과일을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