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강좌 1

체질 맞는 음식은 보약

   예로부터  의약과 음식은  그 근원은 같다(의약동원)고 했다.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 일상의 식사가 의약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말이다. 물론 체질에 맞는 음식은 최상의 보약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인체에 독으로 쌓여 질병을 유발하고 건강을 해치게 된다.


 

  보약이 되는 체질별 식사

 

 

태양인 - 해물. 체소류

 

태음인   - 고단백질류

 

소양인  - 시원한 음식

 

소음인  - 따뜻한 음식

   

   음식의 효과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먹어서 칼로리를 섭취한다는 에너지원의 개념이요, 또 하나는 몸에 들어가 약이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사상체질 의학에는 이 두 가지 의미가 다 포함된다.  물론 특정음식이 체질에 맞는다고 해서 반드시 그 음식만 먹으라는 뜻은 아니다. 그것을 위주로 하되 다른 것도 보조적으로 먹어야 한다. 환자가 음식을 선택할 때는 체질의 속성을 더 정확히 알아 가려 먹는게 중요하다.

  사상체질 의학에선 체질마다 독특한 성품과 장기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기운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본다.  즉 소양인은 위가 더워 변비가 생기기 쉽고 속이 답답해 위로 올라가는 기운이 많고, 소음인은 속이 냉해 소화가 잘 안되고 설사하기 쉬워 아래로 내려가는 기운이 많다고 본다.  

  태음인은 들이 마시는 기운이 많아 비만해지기 쉽고 땀이 밖으로 소통되기 어려우며, 반대로 태양인은 기액이 부족하기 쉽고 몸이 허허상실의 상태로 되기 쉽다.   구체적으로 체질에 맞는 음식을 알아보자.

  기운이 위로 상승하기 쉬운 태양인은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나 채소류 등을 복용해 기운을 하강시키는 것이 좋다. 맵고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삼가야 한다.  태음인은 체구가 크고 위장이 좋은 편이어서 동식물성 단백질이나 칼로리가 많은 중후한 음식이 좋다.

  소양인은 소화기에 열이 많고 성격이 급해 기운이 밖으로 발산되기 쉽다. 성질이 서늘한 음식이나 채소류, 해물류를 먹어 열을 식히고 안으로 마음을  안정하는게 좋다.  소음인은 소화기가 약하고 소식하는 체질이므로  항상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나 약간 자극성있는 음식을 섭취, 기운을 위로 상승시켜 주어야 한다.

  송 일 병(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