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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여름철 산행 아는만큼 안전하다]  #야영#


 |7| 폭우땐 과감히 철수

  몇 년 전 주말 지리산일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1백여명의 사상.실종자가 발생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이번 사고는 피서객들이 안전수칙을 지켰더라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에 만연된 안전불감증에 경종을 울려줬다. 여름철 계곡에서의 물놀이와 산행시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야영#

  지정장소가 아닌 곳에서의 계곡야영이 얼마나 무서운지 이번 사고를 통해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야영지는 조용한 곳보다 사람이 많은 지정장소를 선택해야 불의의 사태를 만나도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다.   장마가 끝났다고 해도 이번처럼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기 쉽다. 계곡 아래에는 비가 오지 않더라도 계곡 위쪽에서 비가 내리면 계곡물은 순식간에 불어난다. 10여분정도 비가 쏟아진다면 물이 불어나지 않아도 과감하게 철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곡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우선 대피한뒤 가장 중요한 것은 구조의 손길이 뻗칠 때까지 기다리며 침착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급류 못지 않게 무서운 것이 산사태다. 나무가 많지 않고 경사가 가파른 흙사면, 암벽에 흙이 덮혀있는 지형은 피해야 한다. 빗물을 먹은 흙더미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무너져 내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