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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과 날씨에 따른 산의 변화#   #등산의 준비 및 인식부족으로 인한 위험요소#

  

  |13| 산은 계절이 바뀌거나 날씨의 변화에 따라 전혀 다른 양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항상 최악의 상태를 염두해 두고 대비하여야 한다.
  

   1. 비
    산에서 비를 만나게 되면 등산자에 있어서는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구름과 가스로 인하여 시야가 막히고, 산길이 미끄럽고, 비가 계속되면 계곡물이 불어나는 등 위험의 요소가 많아지며 무었보다도 비를 맞으면 체온이 떨어지고 우의를 착용했더라도 행동이 부자유스러워 산행에 차질을 가져오게 된다. 따라서 등산시 우의는 필수품으로 준비해야 한다.
  

  2. 바람
  산에서는 날씨가 좋은 때라도 지형적인 조건으로 강풍이 불 때가 많기 때문에 강풍이 불 때면 능선상이나 봉우리, 위험한 산길에서는 몸가짐에 주의를 해야한다.

 

  3. 기온
   고도 100m올라갈 때마다 기온은 0.6도씩 낮아진다. 가령 1,000m의 산이라면 평지보다 6도 정도가 낮아진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바람이 불거나 비가오게 되면 기온은 더 떨어지게 된다.   체감온도는 바람이 초속 1m로 불 때 약 1도가 떨어진다. 다시 말해서 기온이 10도의 경우 초속 10m의 바람이 분다면 체감온도는 0도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체온 저하로 인한 동사는 꼭 겨울철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여름철에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람의 강도>

 o 작은 나무줄기가 흔들릴 때 : 초속 10m
 o 바람에 의하여 보행하기가 힘들 때 : 초속 15m

 

   4. 눈
  눈이 덮인 산은 지형적으로 무설기의 산과는 전혀 다른 산이 되고 만다. 더구나 폭설이 내릴 때면 시야가 막히고 산길이 덮혀 길찾기도 힘들고 무엇보다도 경사가 급한 지형에서는 신설표층 눈사태의 위험이 매우 높다.

 

   5. 벼락
    특히 여름철 뇌우를 동반한 구름이 접근하게 되면, 능선위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벼락의 위험이 있으면 쇠붙이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

  

  6. 햇볕
  여름철 강렬한 태양아래 장시간 노출하게 되면 갈등은 물론 일사병이나 열사병의 위험이 있고, 적설기에는 설맹의 위험이 있다. 모자나 색안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7. 일몰
   산에서는 평지보다 해가 빨리 지고 해가지면 어둠도 빨리 온다. 산에서의 어둠은 모든 행동을 제약하기 때문에 산행은 일몰전에 마치는 것이 좋다.  일몰에 대비하여 손전등이나 등화구를 준비하고 때에 따라서는 불시 노영도 감수해야 할 것이다.

  

   등산의 준비 및 인식부족으로 인한 위험요소

 

   1. 산에 대한 인식 부족

   먼저 산을 가볍게 생각하거나 얕잡아 봐서는 안된다. 남한에서 제일 높은 한라산이라 할지라도 좋은 조건하에서는 누구라도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그렇다고 "한라산은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했다가는 큰 잘못이다. 악천후 상태의 한라산, 적설기의 한라산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극한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산을 알고 자기를 알면 산에서의 인위적인 사고는 절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