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예담촌(南沙禮淡村)

경남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대로 2897번길 10

 

   2019년 3월 12일 화요일. 이 날은 올 겨울 들어 공기질이 아주 좋은 날 중의 하루로 대기가 맑고 투명하여 봄나들이에 그만이었다. 우리가 아침 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산청군에 위치한 조선시대 선비마을인 <남사예담촌>이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눈부시게 쏟아져 눈에 들고 봄빛으로 치장한 들꽃과 막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가 먼길 달려온 우리를 반기듯 담장 너머로 고개를 내밀고, 마른 나뭇가지들도 물이 올라 이른 봄을 누리고 있었다.

   

  <남사예담촌>은 전통한옥의 아름다움과 옛 담의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고즈넉한 골목길이 인상적인 마을이다. 2011년에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 1호로 선정되어, 옛 것의 소중함을 지키며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남사예담촌마을>은 조선시대  많은 선비들이 과거에 급제하여 가문을 빛냈던 학문의 고장이다. 그래서인지 <면우 곽종석 유적>이나  <니사재>는 각각 서당과 강학의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유교적 전통울 엿볼 수 있는 사대부 가옥들도 볼 수 있다.  

<남사예담촌마을>에서 이 집 저 집을 기웃거리며 옛 담길을 거닐다보면 오늘날 우리가 사는 삶의 공간을 되돌아보게 된다.

 

  너른 마당과 대청 마루에는 쉼과 여유가 늘려 있고, 하늘로 열린 공간에는 바람과 구름이 들어와 삶을 풍요롭게 하고 너그럽게 하지 않았을까?

 넓고 크지 않은 마을이라 관광객들이 몰리기 전까지는 조용한 돌담의 정취를 만끽했건만 여기도 현대인들의 번잡함이 들어와 있었다.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281-1번지

 

  지리산 천왕봉의 줄기인 <웅석봉>에서 발원하여 10여리를 흘러 남사마을을 휘감고 도는 이 곳은 천혜의 명당이며 좌청룡 우백호가 함께하는 쌍용교구의 모습을 보인다.

 

 

 

  <경화당> 마을교육장 및 회의시설로 마을회의나 마을교육 등을 할 때 사용하는 공간이다.

 

 

<남사옛마을담장> 등록문화재 제 281호(2006년 12월 4일 지정)

 

 

 

 

 

 

 

 

 

 

 

 

 

 

 

 

 

 

<하씨고가>

<하씨고가>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눈부시게 쏟아져 눈에 들고 봄빛으로 치장한 들꽃과 막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가 먼길 달려온 우리를 반기듯 담장 너머로 고개를 내밀고, 마른 나뭇가지들도 물이 올라 이른 봄을 누리고 있었다.

 

 

 

 

 

 

 

사양정사(경남문화재자료 제 453호)

 

<하씨고가의 감나무>

   고려말 원정공(元正公) 하즙의 손자 하연이 어릴때 어머니에게 홍시를 드리기 위해 심은 것으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감나무이다. 토종 반시감으로 산청 곶감의 원종이기도 하며, 현재에도 감이 열리고 있다. 수령은 620년 되었다고 한다.

 

  

   (사양정사) 정면 7칸, 측면 3칸으로 사랑채 내부에 다락까지 갖추고 있는 영일정씨 사랑채로 한말의 유학자인 정재용의 아들 정덕영과 장손 정정화가 남사마을로 이전한 뒤 선친을 추모하기 위해서 1920년대에 지은 것으로 자손을 교육하여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었다고 한다.

 

<사양정사>

<사양정사>

 

 

 

 

 

 

   <남사예담촌>은 전통한옥의 아름다움과 옛 담의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고즈넉한 골목길이 인상적인 마을이다. 2011년에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 1호로 선정되어, 옛 것의 소중함을 지키며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남사마을>

 

 

<남호정사>와 이씨매(매화나무)

 

<남호정사>

 

 

<남호정사>의 매화나무(이씨매)

   수령이 150년 되었으며 하얀꽃이 피는 매화나무로 백매(白梅)는 희고 맑은 꽃, 은은한 향기와 품격있는 모습으로 선비의 지조를 상징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다

 

<남호정사>

<남호정사>의 매화나무(이씨매)

매화나무(이씨매)

 

 

 

<부부회화나무> 백년해로한다는 전설의 나무

 

 

<이씨고가>대문

 

   이 고택은 전통적인 남부 지방의 사대부 한옥이다. 안채는 정면 6칸, 측면 3칸 규모에 앞뒤 툇간이 있고 들보 5량으로 조성된 팔작지붕 건물이다.  전형적인 남부지방의 일자형 가옥으로 건넌방 툇마루는 대청보다 약간 높게 만들어졌고, 그 밑에는 아궁이가 설치되어 있다.

   사당은 일반적으로 안채 부엌의 반대방향에 위치하지만 이 고택은 같은 방향에 있다. 사랑채는 안채와 앞뒤로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이씨고가> 안채, 사랑채, 외양간채, 곳간채, 안채를 중심으로 ㅁ자형으로  배치된 1700년대 주택

남사마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이씨고가>는 문화재자료 제 118호 (1985년 1월 23일 지정)이다

 

   <이씨고가 회화나무> 수령이 450년 되었으며 마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로써 커다란 구멍이 배꼽을 닮아 삼신할머니 나무로 불린다.

아기를 가지고자 원하는 여인은 구멍에 손을 넣고 소원을 빌면 아기를 갖게된다는 설이 있다.

 

 

<부부회화나무>

   선비나무로 불리는 두 그루 회화나무는 서로에게 빛을 더 잘들게 하려고 몸을 구부리며 자랐고, 부부가 나무 아래를 통과하면 금실 좋게 백년해로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부부나무로 불린다.  중국 주나라 시대에 회화나무 아래 삼공이 모여 정사를 논의한 점에서 유래되어 학자나무라고도 한다.

 

 

 

 

<부부회화나무>예담촌

<이씨고가>로 향하는 골목에 위치해 있는 <회화나무>는 서로 굽어있는 듯한 모습이 특징적이다.

금실 좋은 부부를 연상시키는 <회화나무>

백년해로의 상징인 <부부회화나무>

 

 

<거북바위>와 <니사재>

<이사교>

<니사재> 경남문화재자료 328호박씨선조 송월당 박호원을 그리며 강학의 장소로 사용되었다

 

 

<이사교> 다리 뒤로 박씨선조 송월당 박호원을 기리며, 강학의 장소로 사용되었던 <니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