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2008년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북한체험연수> 금강산을  다녀왔다. <금강산>은 행정구역상 금강군, 그리고 통천군에 걸쳐 있으며, 이 산의 최고봉인 <비로봉:1,639m>의 남북을 기준으로  동쪽의 봉우리에서는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은 내륙산악지대와 접해있다. 이 지역을 크게 나누어 각각 외금강, 내금강, 해금강이라 부르며, 그 이름을 봄에는 <금강산> , 여름에는 <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산>, 겨울에는 <개골산>, 눈이 왔을 때를 <설봉산>이라 부른다.
   이것은 계절에 따른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다.  <금강산>은 태백산 줄기의 북단에 놓여있고 동쪽 면이 바다와 접해 있어 동쪽과 서쪽의 기후 차이는 심한 편이다. 이번 산행 때는 초봄 같은 포근한 기온과 맑은 날씨 덕분에 겨울 금강산인 개골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
   검은 빛과 흰 빛깔의 암석들이 눈빛과 어우러져 개골미가 더욱 도드라진 산세는 2002년여름에 본 봉래산의 풍광과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화진포 아산 휴게소> 현대에서 북쪽 육로로 가는 관문에 세운 최북단 휴게소

  통일부 주최로 이루어진 교사 북한체험연수로 다녀온 금강산이기에 빼놓지 않고 눈에, 마음에, 카메라에 모든 것을 담으려 했다. 이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은 후, 북쪽 지역을 들어가기 위한 금강산  관광 이용권을 받고, 주의 사항을 듣는 절차를 밟는 곳이기도 하다.

화진포 아산 휴게소

교사들이 밥을 먹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출입국사무소 안에 걸려 있는 금강산의 가을 풍경 사진

출입국사무소 안에 걸려 있는 금강산의 봄 풍경 사진

출입국사무소 안에 걸려 있는 봄의 금강산 사진

출입국사무소 안에 걸려 있는 여름 금강산 사진

출입국 사무소 벽면을 장식한 가을 금강산인 풍악산의 화려한 풍경

여름 금강산인 봉래산의 사진

   남측 출입국 사무소 건물은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지만, 이곳을 통과하면 사진을 아예 찍을 수 없어 북측의  초라한 천막 사무소는 보여 줄 수가 없어 안타깝다. 이렇게 비교되는 모습에는 뭔가 이유가 있을 듯하지만......모르겠다.

장전항 근처의 관광객 숙소인 호텔 해금강이 멀리 바다에 떠 있다.

호텔 해금강의 모습

<금강산 호텔> 내부에 걸린 백두산 천지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

<금강산 호텔> 2층에는 북측 유명 화가가 그린 금강산의 모습이 온 벽면을 채우고 있다.

<금강산 호텔> 벽화 ↓↓↓

 

 

 

해금강의 모습을 그린 벽화

 

 

   <금강산 호텔> 앞에는 김일성, 김정일 부자상이 그려져 있다. 이곳은 함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북측 관리인의 도움을 받아 이것을 남길 수 있었다. 북측관리인의 솜씨가 다소 미흡하여 사진이 약간 흔들렸다.

<패밀리비치호텔>3층 숙소에서 찍은 장전항과 금강산 자락

검은 바위산에 희끗희끗한 눈의 모습이 금강산의 거친 아름다움이 보인다.

<패밀리비치호텔>에서 바라본 <해금강 호텔>

 

 

<패밀리비치호텔> 숙소 앞. 장전항으로 뻗어 내린 금강산이 바다에 닿아 있다.

온정각에서 바라본 금강산

이곳에서는 매일 평양 교예단의 신기에 가까운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는 연수 중

<금강산 문화화관>의 겉모습

온정각에 있는 상점

<구룡폭포>로 오르는 길

북쪽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금강산 구룡폭포 초입에 위치한 목란관 식당

<구룔폭포>로 오르는 길에는 이런 <철제다리>와 <흔들다리>가 많았다.

옥류동 계곡의 겨울

<옥류계곡>

 

금강산의 기암괴석에는 이런 글씨가 지천으로 새겨져 있다. <지원>은 누가, 무엇 때문에 새긴 글귀일까?

첩첩산중

 

눈을 이고 있는 옥류계곡의 바위들

김일성과 김정일 부자를 찬양한 글들이 금강산의 바위들을 아프게 하는 것은 아닌지?

 

 

 

 

흰빛깔이 햇살에 눈부신 바위산

물의 흐름이 절벽으로 깎인 바위에 세월의 무늬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구룡연>에 목욕하러 내려온 선녀들이 춤을 추며 놀았다는 <무대 바위>

얼어서 빙판이 된 <구룡연>

위에서 바라본 <구룡연>

 

 

<비봉폭포>

<무봉폭포>

<비봉폭포 전망대>

 

 

 

<비봉폭포 전망대>

 

김일성을 찬양하는 노래

 

<무봉폭포>

<구룡폭포>

<구룡폭포> 옆의 바위에 새겨진 <미륵불>글씨가 선명하다.

거대한 바위산이 구룡폭포의 깊이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구룡폭포>를 이루는 깎아지른 바위에 새겨진 글<금강산은 조선의 기상입니다.>

   <구룡폭포>를 돌아보고 다시 오른쪽 가파른 오름길을 30 분 가량 오르면 상팔담이 나온다. 어렵게, 힘들게 올라온 상팔담에서 바라보는 금강산의 모습은 우아함과 신비함 그리고 거대함이었다.

이 바위 산 아래가 상팔담이다. 여름에는  여러 개의 물웅덩이를 만들며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상팔담의 물웅덩이가 얼어 <담>의 모습을 볼 수 었었다.

천길 낭떠러지 바위 위에 비스듬히 선 <상팔담> 표지석

하산길에 남긴 <비봉폭포>

 

 

<금강문>

  <평양교예단> 공연이 끝난 후... 이 공연은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므로 공연이 완전히 끝난 후 한 컷을 남겼지만 앞사람 머리가 옥에 티다.

<장전항> 숙소앞에서 룸메이트와 함께...

<장전항>에서 본  <금강산> 줄기

 

<만물상>으로 오르는 길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귀면암>

멀리 보이는 <만물상>의 모습

<삼선암>

<귀면암>

<만물상>으로 오르는 길의 기암괴석들

<만물상> <천선대> <망향대> 가는 길

<절부암>의 전설이 서린  나무꾼의 도끼자국

<만물상>

<천선대>로 향하는 가파른 철계단은 아찔한 높이에 매달려 있다.

이 철계단을 다 오른 끝에 천선대가 있으나, 좁고  위험하며 사람까지 많아 <천선대>의 모습은 남길 수 없었다.

 

<천선대>로 향하는 철계단을 위에서 찍은 모습

<만물상>

 

다양한 빛깔의 바위들

 

 

 

 

<만물상>

하산길의 <절부암>

하산길에 되돌아 본 <만물상>

<삼선암>에서 바라본 <만물상>

 

 

<만물상> 입구에 새겨진 찬양글

<만물상> 입구

북으로 가는 <입경사무소>

<금강산> 관광을 끝내고  남쪽에 돌아와서 아쉬움에 다시 돌아본 <통일로 가는 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북으로 이어질 닫힌 톨게이트는 미래를 여는 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