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884m)


(전남 순천시 송광면,승주읍)

  우리나라 대 사찰인 <송광사>와 <선암사>를 사이에 둔 중앙에 <조계산>이 자리하고 있다. 이 산의 이름은 원래 <송광산>으로 불리다가 고려 희종 때부터 <조계산>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 한다. 산 가운데 남쪽으로 흐르는 조계수를 사이에 두고 그 동쪽의 산을 <조계산:주봉 장군봉>, 그 서쪽의 산을 <송광산:주봉 연산봉>이라고 구분지어 부르기도 한다.  <조계산>은 1979년 12월 2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조계산>의 가을 단풍은 내장산과 백암산에 가려 그 빛을 보지 못하지만 사실상 이곳의 단풍 또한 어느 곳 못지 않게 아름답다. 곱고 환상적인 단풍 길을 혼자서 걸었다.
 <산행코스>
선암사 주차장 - 큰굴목재 - 작은굴목재 - 장군봉 - 장박골 삼거리 - 연산봉 - 송암굴목이재 - 선암사

<선암사> 로 가는 길

선암사 승선교 : 보물 400호(조선 후기에 세워짐)
계곡의 자연 암반을 기초로 다리 아래 부분부터 장방형의 돌을 무지개처럼 쌓아 올렸다.

선녀가 내려 온다는 2층 누각의 <강선루>

                                                                         <삼인당> 전남 유형문화재 46호
  장타원형으로 석축을 쌓은 연못 한 가운데 작은 섬이 떠 있다.
삼인(三印)이란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 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 열반적정인(涅槃寂靜印) 등 불교의 근본교리를 이루는 세 가지 진리, 즉 삼법인(三法印)을 말한다. 여기에 일체개고(一切皆苦)를 더하면 사법인이 된다. 제행무상은 우주 삼라만상 모든 사물은 잠시도 머무름이 없이 항상 변한다는 것이고, 제법무아는 우주간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인연으로 인해 생겼으므로 변하지 않는 참다운 자아의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열반적정은 모든 번뇌를 벗어나서 고요하고 청정한 경지를 말하는 것이다. 일체개고란 무상과 무아를 깨닫지 못하고 번뇌와 집착으로 인해 고통에 빠져 있는 것으로, 즉 삶 자체가 고통이라는 것이다. 연못의 장타원형은 자각각타(自覺覺他), 섬은 자리이타(自利利他)를 뜻하며 대승불교에서 수행의 이상을 나타낸 것이다. 자각각타란 스스로 깨달은 뒤 다른 사람을 깨닫게 하는 것이요,
자리이타란 스스로를 이롭게 하고 더불어 다른 사람도 이롭게 한다는 것이다.

 

 

 

굴목이재로 가는 길

 

 

 

 

조계산의 편백나무 숲

 

 

 

 

 

 

 

 

<배바위>

<배바위의 전설>

조계산의 정상 <장군봉>

장군봉에서...

<장군봉>에서 바라다 본 산세

<장군봉>에서 본 <상사호>

<장군봉>에서 본 벌교 쪽의 <호남정맥> 산줄기

조계산 정상 <장군봉>의 돌탑

<오성산> <접치> 가는 길이 <호남정맥> 등산로이다.

<장박골>로 가는 산죽 길

산불조심 캠페인이 10여분 만에  자동으로 반복해서 울리는 스피커

 연산봉으로 가는 나무계단

연산봉 아래 거북바위

연산봉에서 바라다 본 <상사호>와 주변 산세

조계산 연산봉의 헬기장

조계산 연산봉에서...

 

 

 

 

선암사 부도전

굴목이재에서 <선암사>로 가는 길

<조계산 선암사>

  일주문과 범종루(梵鐘樓) 사이에는 신중문(神衆門)이 들어서야 하는데, 선암사에는 금강문(金剛門)과 사천왕문(四天王門)이 없다. 선암사에는 이른바 삼무(三無), 즉 다른 사찰에는 있지만 이곳에서는 볼 수 없는 세 가지가 있다. 법당의 기둥에 붙이는 주련(柱聯), 대웅전 어간문과 더불어 사천왕문도 그중의 하나다. 선암사에 신중문이 없는 이유는 이 절이 들어앉은 자리가 조계산의 주봉인 장군봉 장군터이기에 굳이 사천왕이 지키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선암사 바로 뒤에 우뚝 솟은 장군봉의 기운이 흘러넘치는데 어느 잡귀가 감히 이곳을 넘보랴! 당우의 기둥에 주련을 걸지 않은 데는 개구즉착(開口卽錯, 말을 하면 할수록 진리에서 멀어진다는 뜻), 다시 말해서 깨달으면 말이 필요없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대웅전 정중앙의 문인 어간문(御間門)을 두지 않은 것은 석가모니처럼 깨달은 사람만이 이 문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다.

조계사의 <꿈을 이루는 길>

                                                        선암사 대웅전(보물 1311호)과 삼층석탑(보물 395호)
 일주문과 범종루, 만세루를 잇는 중심축에 위치한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식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단청을 하지 않아서 다소 질박하면서도 장중한 느낌을 준다. 대웅전의 현판글씨는 순조의 장인인 영안부원군(永安府院君) 김조순(金祖淳, 1765~1832)이 쓴 것이다.

                                                                           삼층석탑(보물 395호)
   대웅전 앞에 있는 높이 4.7m인 두 기의 삼층석탑은 두 층으로 이루어진 기단(基壇) 위에 세 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인데, 규모나 수법이 동일한 것으로 보아 같은 사람이 동시에 세웠음을 알 수 있다. 옥개석 정상에 있는 두 층의 굴곡을 이룬 괴임은 희귀한 수법이다. 동삼층석탑의 노반 위에 놓여 있는 석재들은 원래의 부재가 아니다. 탑의 각 부에는 약간의 손상이 있기는 하지만 보존상태가 매우 좋다. 규모는 크지 않으나 상하의 비율이 건실하고 우아한 이 탑은 신라시대 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상하기단 탱주의 수가 하나로 줄고, 옥개석 받침의 수도 4층으로 줄어든 것으로 볼 때, 이 탑들은 신라 중기 이후인 9세기 경에 건립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조계사의 가을 풍경

조계사의 가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