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 걷기

  올레란 제주말로서 "거리에서 집으로 통하는 아주 작은 골목길"을 뜻한다. '오래'는 '문'을 뜻하는 순우리말인데, 제주에서는 '올레'로 굳어졌다고 한다. 2007년 2월에 시범 답사를 시작하여, 9월에 제 1코스를 개방하였고, 지금 제11코스까지 만들어졌다. 우리가 오늘 맛보기로 걸은 코스는 제 8구간으로 가장 경치가 빼어나고, 제주도의 진면목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코스다.

(제주 올레 웹사이트 참조  http://www.jejuolle.org)

우리가 이틀밤을 묵은 '서니데이'펜션의 정원

이국적 정취를 자아내는 '서니데이'는 야자수 나무가 일품이다.

눈속에 매달린'하귤'은 여름귤이라는 뜻이며, 겨울에는 관상용으로 제주다운 멋을 자아낸다.

 

'서니데이 펜션'에서 출발하여 오늘 걸을 올레 코스는 <대포포구 (8.66Km) -> 시에스 호텔(5.82Km) ->배릿내 오름 -> 돌고래쑈장(10Km) -중문해수욕장-하얏트호텔 산책로>까지로  제주의 겨울바다와 눈 내린 올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느림과 여유로움을 부리며 걷기로 한다.

눈 내린 도로는 한적하고, 뜸하게 차가 다녀 더욱 풍취를 더한다.

 

걷기 시작하자마자 제주 바다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

<대포 연대> 위에서

(연대는 바닷가에 주로 설치된 시설물로,  적의 선박이나 적군의 동태를 살펴  횃불이나 연기를 피워 알리는 역할을 했던 곳이다.)

아름다운 <제주올레>

이어지는 올레에는 제주만의 풍경이 있었다.

 

 

 

 

 

<주상절리> 입구, 소라고동의 모형 앞에 선 누님

돌고래 모형

 

주상절리-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함이.......

바다가 만들어낸 육각형(육각기둥)의 바위군상

주상절리 전망대

 

<주상절리>

 

 

<제주올레>는 지나는 길마다 이색적 풍광으로 계속 이어진다.

 

 

제주 하이얏트 호텔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

 

 

바닷가 절벽은 금방 누군가가 깎아내거나 잘라버린 듯한 절리의 우아함이 눈을 휘둥그레하게 한다.

 

왼쪽의 '하얏트 호텔'과 오른쪽의 '퍼시픽랜드'(돌고래쇼장)를 끼고 <올레>가 이어진다.

<시에스 호텔>은 아늑하고, 아기자기하며, 고급스러운듯 소박한 느낌을 주는 한국풍의 호텔이다.

<시에스 호텔>

<시에스 호텔>의 중앙심부에 있는 인공 연못

 

 

 

저녁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시푸드 뷔페>는 삼면이 유리로 된 식당이다.

중문관광단지

<중문해수욕장>

  이날 <펭귄수영대회>가 열리는 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눈바람 속에서 수영대회 준비를 하고 있었고, 펭귄 모형을 세워 대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었다.

 

<중문해수욕장>을 지나 <하얏트호텔> 산책로로 접어들고 있다.

 

<제주 올레>안내표시

 

중문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누님부부

 

<하얏트호텔>

 

 

<해병대길>로 내려가고 있다.

  <해병대길>은 제주 해녀들이 다니던 길을 해병대원들이 바닷가 돌을 옮겨 걷기 좋게 평평하게 만든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무렇게나 산재해 있던 크나큰 바닷돌을 장정들의 피땀으로 이리저리 모양을 맞추어 놓았는데, 걷다보면 사람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가를 느낄 수 있으며, 이 돌들을 걷기 좋은 길로 거듭나게 한 장정들의 거친 숨소리가 들리는 듯하여 새삼 고마움이 밀려드는 그런 길이다.

<해병대길>

 

오늘 우리의 <올레 걷기>는 다음을 기약하면서 저 위의 바닷가 절벽을 돌아가지 않고 마무리한다.

다음을 약속하며 바라보는 <제주올레>